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합참에 따르면 조사팀은 폭발 발생 추정 지점의 근접 지역까지 도달하며 정밀 탐색을 벌였다.
이번 합동 현장조사에는 우리 군 작전병력과 유엔사 군정위, 전문 조사기관 등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 21일 당시 직접 작전을 수행했던 간부 일부도 합류해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합참은 현장 지역이 미확인 지뢰지대인 만큼 위험성이 크고 인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당일 작전을 마무리하고 차후 일정을 다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군과 유엔사는 현장 안전성 평가와 기동로 확보 작업을 병행하며 추가 조사를 준비해 왔다.
앞서 육군 25사단 관할 경기 파주 군사분계선(MDL) 인접 DMZ에서는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 추정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색대대장을 포함해 장병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 군은 사고의 주체가 아군인지 북한군인지 명확히 가리기 위해 당시 장병들이 착용했던 방호복과 지뢰 덧신 등을 수거했다.
해당 물품들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이 의뢰된 상태다.
국과수의 1차 감정 결과는 다음 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사고 원인 규명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적인 현장 조사를 통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낱낱이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확인된 사실들은 향후 국민에게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철저한 현장 조사와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명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 관점에서는 군 장병들의 안전 보장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발표될 국과수 감정 결과와 군·유엔사의 추가 합동 조사 발표 내용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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